“공자의 도는 효제(孝弟)일 뿐이다.
이것으로 덕을 이루면 인(仁)이라 하며,
헤아려 인을 구하는 것을 서(恕)라 이른다. 공자의 도는 이같을 뿐이다.
… 공자의 도는 천하의 사람 하나하나가 모두 효제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마다 자기 어버이를 어버이로 모시고 어른을 어른으로 모시면
온 세상에 평화가 온다’라고 말한 것이다”
(孔子之道 孝弟而已 以此成德斯謂之仁 忖以求仁斯謂之恕 孔子之道如斯而已… 孔子之道使天下之人 一一皆孝弟 故曰人人親其親長其長而天下平)
(다산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효와 제 아니고는, 천륜이 아니고는 인간의 설자리가 없다는 것 말입니다.
부모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는 요즘의 젊은이들, 무엇인가를 배워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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