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에서 찍은 사진에 가을빛이 짙다.
울타리 옆에 핀 들국화.
풋풋함, 아 그 향기는 비길 데가 없다.
울타리에 심어 놓은 탱자나무, 열매.
가까이 찍은 둥근 탱자가 공간에 떠 있는 별 같다.
흐드러진 꽃사과.
서울에서 보는 꽃사과와는 많이 다르다.
가지가 부러질 듯 열매가 많다.
사과 마음대로 따먹기.
미얀마 후지라는 품종인데 끝내주는 주스가 입속에서 만들어진다.
토종대추.
청옥산 휴양림 산책로.
우리도 자연의 일부분이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