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가 보고 싶다. 욕지도 꼬부랑길 욕지(欲知)라는 섬은 이름부터 사람을 궁금케 한다. 굳이 토를 달자면 ‘알고자 하거든…’인데. 섬 이름에 뜬금없이 선문답에나 등장할 법한 접속사를 쓴 이유. 그것이 내내 궁금했는데 드디어 지난주 그 섬에 발을 디뎠다. 섬은 이름 그대로 ‘욕지’를 설(設)했다. 무엇이든 알고자.. 아름다움 땅 200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