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풍득의(春風得意) 춘풍득의(春風得意) 근진을 벗어나는 일이 간단치 않으니(塵勞逈脫事非常) 고삐를 당겨 잡고 한바탕 벌려보라(緊把繩頭做一場) 한 번의 찬바람을 뼈에 사무치지 않은들(不是一番寒徹骨) 어찌 매화가 코 찌르는 향기를 얻으리오.(爭得梅花撲鼻香) 이것은 선가에 애송되는 황벽희운(黃壁希運, ∼850) 선.. 슬기로은 생활 2008.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