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노여움, 어리석음 등의 번뇌는 그것을 가진 자에게는
태산처럼 무겁고 쇠덩어리처럼 강하지만,
버리는 사람에게는 도무지 실체가 없는 허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생이 번뇌를 놓아버리면 성불은 거기에 있습니다.
마치 구름 걷힌 하늘에 찬란한 태양이 거기 있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 극락 이룬 사람 천상 극락 가는지라,
가까운데 못 가는 이 먼 곳 어찌 가겠느냐. <불교 진각종 종조법어록 74-66>
인연되는 일을 잘 수용하라. (隨緣自在)-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생활형편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그것을 삶의 소중한 순간으로 살려 가는 것이 가까이 마음극락을 이루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