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john 2006. 5. 14. 12:27

 

 

법이 아무리 공평해도 게으름뱅이를 부지런하게,사치꾼을 검소하게,주정뱅이가 술을 끊게 만들 수는 없다. 그런 개혁은 오로지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과 절약, 극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즉, 개혁은 개인의 '더 많은 권리'가 아니라 '더 나은 습관'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의 최선책은 법과 제도를 뜯어 고치는 게 아니라 사람들 스스로 자유롭고 독립적인 행동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가장 불쌍한 노예는 폭군에게 지배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덕적불감증, 이기심, 부도덕에 지배당하는 사람이다. 내면이 노예화된 국민은 단순히 정부나 제도를 바꾼다고 해서 해방될 수 없다.

개인의 자유가 정부의 구성에 달려 있다는 망상이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한 정부를 바꾸기 위해 아무리 많은 비용을 들인다 해도 그것은 비현실적이고 일시적인 처방에 불과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이야말로 자유의 실질적인 토대이며, 사회안정과 국가번영의 유일한 보증수표이다.

노예는 제도를 믿고 자신을 믿지 않는다.

 

                                      **새뮤얼 스마일즈,  '자조론'에서 인용**